북미에서 제조된
모든 밀리켄 타일카펫은,공신력있는 제 3자가 인증한
Red List Free 제품입니다.
요즈음에는 직원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직원의 건강과 행복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축자재 회사들도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제품에 더 많은 주목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사무실은 업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1]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란 현대의 사람들이 다음 세대의 필요 충족을 위하여 남겨놓아야 할 자원을 고갈시키거나 그들의 여건과 능력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현재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경제, 사회, 환경, 문화등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야 함을 의미
Declare와 Red List Free
건축자재 회사에서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고 내세우는 제품들을 신뢰성 있게 검증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이에 대한 좋은 검증 방법 중 하나는, 가공식품의 성분표처럼 제품에 사용된 모든 화학물질의 성분을 공개하여 소비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Declare'는 ILFI(International Living Future Institute)에서 제공하는 자재 라벨링 데이터베이스로, 제조사가 Declare Label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제품에 사용된 모든 화학물질 중 100ppm 이상(백만분의 1 이상의 성분) 사용된 전체 물질을 공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제품의 성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Red List Free'는 해당 제품에 사용된 모든 화학물질이 유해물질 목록인 Red List 에 등재되어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즉, Declare Label이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해당 제품에 사용된 모든 화학물질이 해로운 물질 목록인 Red List에 있는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d List는 미국 농무부가 시험한 800개 이상의 화학물질 중 치명적으로 알려진 11개 물질을 포함한 목록으로, 환경오염, 생태계 먹이사슬을 통한 독성물질 농축, 건축물 또는 생산 노동자의 피해 관점에서 목록이 작성됩니다.
[2] (Red List) 미국 농무부가 시험한 해로운 화학물질 목록으로 치명적으로 알려진 11개 물질을 포함한 800개 이상의 화학물질 목록을 의미하며 환경오염, 생태계 먹이사슬을 통한 독성물질 농축, 건축물 또는 생산노동자의 피해 관점에서 목록이 작성됩니다.
Declare의 등급
제품의 화학물질 공개를 통한 'Declare', 독점 물질 확인을 통한 'LBC-Compliant', 제조사가 직접 인증한 'Red List Free', 그리고 제3자에 의해 확인된 'Third Party Verified, Red List Free'와 같은 등급이 'Declare'에서도 존재합니다. 이제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tep 1 : Declare
제품의 모든 성분을 백만분의 1 단위까지 공개하긴 했지만, 그 중에는 여전히 Red List에 속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투명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Step 2 : LBC-Compliant
이 등급은 제조사가 제품의 특정 부분을 원자재 공급업체로부터 입수하거나 제조 공정상의 기밀을 보유하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모든 성분을 공개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 적용됩니다. 이 경우 ILFI에서는 기본적으로 Declare 인증을 부여하되, 특정 성분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비공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이러한 성분은 업체의 독점 소유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조사는 반드시 공급업체로부터 공급받는 성분 중 Red List에 해당하는 물질이 없다는 확인을 서면으로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특정 건축자재에 반드시 필요한 특정 성분의 경우에만 이 등급의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아주 특별한 경우에 한정된 예외적인 인정사항입니다.
Step 3 : Red List Free
제품의 구성성분을 100만분의 1수준으로 모두 공개했고 그 결과 모든 성분이 Red List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제조사 스스로 인증했다는 의미입니다.
Step 4 : Third-party-verified Red List Free
독점적인 정보를 정식인 제 3자에게 제출하여 실제로 Red List Free 여부를 검증받아 통과한 단계를 나타냅니다. 이 과정에서 공급업체는 자사의 독점 정보를 직접 제조사에게 공개하지 않아도 되며, 결과는 ILFI가 승인합니다. 사실 3단계 Red List Free는 제조사가 직접 자체를 검증하는 것이므로 완전한 공인이 아닙니다.
여기에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밀리켄 타일 카페트에 대한 제 3자 검증 이전의 Declare Label(좌)과 검증 이후의 Declare Label(우)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이 그림을 통해 성분 표기가 크게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검증 결과, 공급업체가 통지한 화학물질 목록에 누락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공급업체는 백만분의 일까지의 세부 정보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정에서 제조사의 의지, 기술력, 그리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협력사와의 강력한 협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 인증을 받은 제품은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제품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